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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관악캠 산기슭에도

경전철이 들어올까?

‘관악’과 가까워지는 ‘관악캠’을 꿈꾸며
글 : 용화랑 기자 nachdenkend@snu.ac.kr
인터렉티브 기사 : 김규희 부장 salgu@snu.ac.kr
정지운 기자 jw1234@snu.ac.kr
​사진: 이호은 기자 hosilver@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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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관악산 외진 지역에 조성된 관악캠퍼스(관악캠)는 그동안 심각한 교통난으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 서울대는 과거 경전철 신림선의 학내 연장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서울대는 경전철 서부선의 학내 연장을 추진하며 교통난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서울대입구역부터 서울대 정문 인근 신림선 역까지 서부선 구간을 연장하는 계획을 승인하면서 서울대는 경전철 서부선 학내 연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학내 경전철 연장은 교통난 해결을 위한 유효한 대안일까?
경전철 신림선의 개통을 1년가량 앞둔 현재, 『대학신문』은 그동안의 학내 경전철 연장 논의를 되짚고, 경전철 서부선 학내 연장의 효과를 검토해 봤다.

힘들어도 너무 힘든 등굣길

관악구를 비롯한 서울시 서남권은 대표적인 교통 소외 지역으로 꼽힌다.
2015년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요약 보고서』에 따르면 관악구 일대 상당 부분은 철도망으로부터 유리된 도시철도 서비스 취약지역이다. 더군다나 관악캠은 현재 관악구 내 유일한 철도인 지하철 2호선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학내 구성원이 체감하는 교통 문제는 가중될 수밖에 없다.
등하교 시간대 지하철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는 학내 구성원이 장사진을 이루는 풍경을 찾아볼 수 있다. 지하철에서 내리는 학내 구성원은 다시 버스로 환승해야 관악캠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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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2호선)부터 서울대 정문까지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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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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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너무 힘든 등굣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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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통학하는 김지민 씨(언론정보학과·19)는
자가용을 이용해도 불편함은 마찬가지다. 관악캠 하루 출입 차량이 15,000여 대에 달하는 것에 비해 학내 주차 공간은 약 4,800면에 그친다. 차량 통행량보다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
학내 주차 정기권을 등록해 출퇴근하는 기획과 구민정 행정관은 
 
마찬가지로 성남에서 통학하는 김혜원 씨(국어국문학과·19)는
"서울대입구역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인 3번 출구 쪽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6번 출구로 나와 한 버스 정거장 뒤에서 주로 탑승한다"라면서
"한 정거장 뒤에서 타는데도 버스 탑승객이 많아 자리가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원래 서울대입구역에서 5513번 버스를 탔으나 도저히 버스에 앉을 수가 없었다”라며
“낙성대역에서 출발하는 관악02 버스는 그나마 앉을 수 있어 주로 관악02를 탄다”
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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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 늦게 오는 날은 주차할 곳이 없어 난감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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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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